포항시(시장 박승호)는 오는 3월말까지 2007년 사업장폐기물 재활용 현황을 일제히 조사키로 했다.
조사 대상은 폐기물중간(재활용전문)처리업(30여개), 재활용신고사업장(60여개) 등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모든 사업장에 해당되며,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반입량 및 변경내용을 분석, 흐름 등을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처리의 투명성(불법처리 방지) 확보 및 관련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내용과 방법은 재활용 폐기물의 특성(배출지역, 발생량, 종류 등), 재활용 방법별 생산량, 투입된 인력․장비 및 관리비용 등 사업체 직접 방문(전화)조사와 인터넷조사를 병행 실시하게 된다.
포항시는 정확성을 위해 2～3회에 걸쳐 자체조사를 실시해 조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며, 최종조사 자료는 환경부 및 포항시의 각종 폐기물 재활용정책 수립 및 기업체의 폐기물관리, 처리 등 각종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 최종보고서는 11월경에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가 순수 통계작성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만큼 조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원이 해당 사업체를 방문(전화)했을 때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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