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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의 정성을 모아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다 류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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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답십리2동 소재 그림유치원에서는 지난 20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원생들의 졸업식과 더불어 유치원생들이 답십리2동 주민 센터를 방문 정성스럽게 모은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 성금은 2007년 1학기 때부터 원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액세서리 작품들을 만들어 지난달 18일 액세서리 전시회를 열어 학부모, 친지들을 초대하여 얻은 수익금을 답십리2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기탁 받은 성금은 공동모금회에 접수하여 답십리2동 관내에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 가족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서울시 교육청 지정 시범유치원인 그림유치원 김창숙 이사장은“아이들의 창의성과 도덕성 및 다양성과 협력의 가치를 아는 21세기 새로운 유아 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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