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후·불량아파트 재건축 시행
상봉국민아파트 등 재건축 추진
진주시에서는 올해부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원하는 노후ㆍ불량아파트 소유자들의 재건축ㆍ재개발 추진이 성황을 이룰 예정이다.
진주시의 공동주택단지는 현재 207개단지에 44,160세대로 시 전체 가구 수의 48%가 공동주택이며, 1978년부터 건립된 공동주택 단지 중 20∼30년 경과된 노후ㆍ불량 공동주택은 57개소 5,846 세대에 이른다.
이러한 노후ㆍ불량아파트를 정비하기 위해서는 기본계획 수립에서부터 사업시행인가, 관리 처분계획, 사업완료까지 일일이 행정에서 인가 및 승인과 관리ㆍ감독ㆍ지도 등의 조치가 필수적인 사항으로서 절차가 복잡할 뿐 아니라, 추진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조합원들과 건축 관계자의 노력과 추진의지가 없으면 노후화 된 아파트를 정비하기가 어려운 사항이다.
현재 상봉국민주택과 하대선학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중이며 향후 도시정비구역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승인이 이루어지는 올해 8월경에는 노후ㆍ불량아파트의 재건축ㆍ재개발 사업 추진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주시에서는 동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직원의 업무연찬과 체계적인 관리방법을 모색하며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추진에 대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노후·불량 건축물의 정비로 도시경관과 환경이 개선될 뿐 아니라 우리시의 혁신도시와 전국체전과 더불어 진주시의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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