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1일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대둔산일원)에서 논산시, 금강유역환경청, 32사단 및 시민단체, 수렵관리협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불법엽구(獵具) 수거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거활동은 무분별하게 불법엽구를 설치하여 야생동물들의 서식처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에서 밀렵꾼들의 자성을 촉구하고 도민들에게 야생동물에 대한 애호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道는 이번 집중수거로 밀렵을 위해 설치한 뱀 그물 및 올무 등의 불법엽구를 수거할 계획이며,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 부족을 해소코자, 야생동물 먹이(약 500kg) 살포활동을 병행하여 불법엽구와 먹이부족으로 인한 야생동물의 희생을 방지하고 양호한 서식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불법엽구(獵具)를 제작·판매하거나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을 가공·판매하는 행위와 불법으로 박제품을 제조 또는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道 관계자는 “그동안 끈질긴 수거활동으로 불법엽구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새로 설치하는 獵具도 많이 있다”면서 “밀렵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도민들 모두가 밀렵행위 감시자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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