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와 함께 중국 1급 보호 동물
현재 전 세계에서 황금원숭이를 볼 수 있는 국가는 황금원숭이의 고향나라인 '中國'을 제외하고는 韓國과 日本 밖에 없다. 그만큼 중국 당국으로부터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해외로의 이동이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는 황금원숭이가 에버랜드에 전시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한국과 중국 사이의 민간차원의 교류가 한 단계 더 성숙해 진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다.
에버랜드 권수완(權洙完) 동물원장은 "만화 영화를 통해 보고 동화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손오공을 직접 만난 다는 것은 매우 짜릿한 감동을 제공할 것 입니다. 어린이들이 황금원숭이를 직접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색다른 체험학습의 기회도 갖게 되겠죠" 라고 말하며 "韓•中 수교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도입되는 황금원숭이들은 두 나라간의 우호증진뿐만 아니라 동물의 생태를 연구하고 보호를 꾀하는 학계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라고 덧붙이며 황금원숭이 도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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