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정재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발생지 및 주변지역과 피해발생 연접 시·군 경계지역 등 도내 전 지역에 대하여 연구소 예찰 인원과 시·군간 합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월말까지 지상 및 항공정밀예찰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단목 또는 집단고사목 등 감염 의심목은 시료를 채취하여 자체 개발한 조기진단기법을 이용 감염여부를 신속히 진단 조기에 방제토록 조치하고 아울러 2006년 이후 북부지역에 피해를 많이 주고 있는 참나무 시들음병에 대하여서도 예찰활동을 실시, 금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확산 방향성 등 지리적 경향과 주요 예찰포인트 등을 분석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자료로 시·군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역사유적지가 많은 경주 남산, 불국사일대 등은 경주시와 협조 항공정밀예찰을 실시하여 조기예찰 적기방제로 문화유적지 주변경관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또한 2005년도 발생 이후 더 이상 재선충병이 검출되지 않은 영천시, 경산시에 대하여는 금번 예찰조사결과 감염 의심목 및 감염목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도 및 산림청에 건의하고 기타 시·군에 대하여서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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