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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수영장 9곳까지 확대 예정
백경희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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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3.30  1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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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구민 수요가 가장 높은 생활체육시설인 수영장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족한 공공 수영장으로 인한 구민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영등포구 내 수영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의 경우 수영장 정원이 3천여 명이지만, 실제 신청자는 9천여 명에 달하며 수요가 크게 몰리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의무 교육 과정인 ‘생존수영’을 배우기 위해 학생들이 타 자치구 수영장을 이용해야 하는 등 지역 내 수영장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수영장은 초기 조성 비용과 운영비 부담이 커 민간 공급이 어려운 대표적인 체육시설로, 공공의 역할이 중요한 분야다. 이에 구는 구립 수영장 확충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시설을 늘려가고 있다.

   
▲ 영등포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수영장을 이용 중인 모습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신길 뉴타운에 개관한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다. 해당 시설은 도서관과 수영장, 체육관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당초 도서관 중심으로 계획됐으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함께 조성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영등포 전역에 공공 수영장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비롯해 ▲영등포 제1‧2 스포츠센터 ▲문래 청소년 수련관 ▲신길 종합 사회 복지관 총 5개소에서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대림3유수지)가 개관할 예정이며, ▲양평동 공공복합시설과 ▲대방초 옆 학교복합시설은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내 기부채납지는 현재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향후 구는 수영장을 총 9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체육진흥과장은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을 비롯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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