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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실종 초등생 찾기 광고물협회도 나섰다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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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1만2천장 제작, 안양8동 주민 센터에 전달
혜진이와 예슬이를 찾기 위해 광고물협회도 나섰다.
안양광고물협회(지회장 하경수)는 실종 어린이가 하루빨리 엄마 아빠 품에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들 어린이를 찾는 전단지 1만2천장을 제작, 오는 15일 해당 동인 안양8동 주민 센터에 전달한다.
광고물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과 14일 두 차례 수사본부가 차려진 냉천지구대를 찾아 빵과 음료(200만원 상당)를 전하고, 실종 어린이 찾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광고물협회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임을 약속했다.
안양시 주관으로 지난 10일 열린 광고물정비사업 관련회의(간담회)에서 안양광고물협회(지회장 하경수)는 최근 실종된 채 아직까지 행방을 알 수 없는 안양 명학초교(안양8동) 4학년 이혜진 양과 2학년 우예슬 양을 찾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무원과 광고물협회원 등 14명은 실종된 두 어린이에 대한 행방을 아직까지 알 수 가 없는 상태로, 두 어린이 찾기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는 현지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전단지를 제작, 안양8동 주민 센터와 수사본부 측에 전달키로 했다.
광고물 협회가 제작한 전단지는 실종 어린이의 인적과 사진 말고도 실종 어린이의 어머니를 돕고자 나선 같은 동네 어머니들의 의견을 수렴, 하루라도 빨리 가족 품에 돌아올 수 있기를 간곡히 호소함과 아울러 어린이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안양시도 실종 어린이 찾기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긴급반상회 개최와 전단지 제작 그리고 공사장과 지하주차장, 교량, 공동구, 재래식 화장실 등에 대한 확인을 강화함은 물론 수사본부 방문 격려 및 간식지원 등 어린이 찾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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