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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새만금 수상태양광 계통 연결…전북 반도체 시대 여는 출발점”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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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1.26  13: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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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간 멈춰 서 있던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핵심 난제였던 전력망(계통) 연결 문제가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며 “이를 계기로 전북이 첨단산업을 감당할 수 있는 실질적 전력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계통 연결 성과가 단순한 송전선로 구축을 넘어, 좌초 위기에 놓였던 SK 데이터센터 사업 재개는 물론 향후 반도체 등 전력 다소비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은 총 3GW 규모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가운데 핵심 사업으로, 전력망 연결 문제로 수년간 사업이 정체돼 왔다. 계통 연결 지연으로 SK 데이터센터 등 연계 산업 투자 역시 중단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이번 협의 결과, 한국전력의 계통 연결 시점을 기존 2031년에서 2029년 말로 2년 앞당겼으며, 기존 내륙 연결 방식(15.4km)을 사업장 인근 연결 방식(1.7km)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연결 거리는 13.7km 단축됐고, 약 5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다.

특히 ‘준비된 구간부터 우선 추진’하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인 0.3GW 규모(효성 컨소시엄) 구간을 분리 추진함으로써 2028년 말 조기 계통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발전을 전제로 한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다만 현재 사업자 간 세부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연결 지점과 노선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 다만 조만간 전북도와 사업자 간 계통 연결 관련 MOU 체결이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계통 연결 확정과 단계적 조기 접속 결정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정상화는 물론, 전북의 대규모 전력 공급 능력 확보와 향후 첨단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 수상태양광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넘어 전북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그동안 비현실적인 일괄 추진 방식과 계통 병목으로 사업이 사실상 멈춰 있었지만, 이번 결정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 공급 문제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SK 데이터센터 사업이 재개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북이 글로벌 기업의 RE100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 상생형 발전 수익 배분 모델인 이른바 ‘햇빛 연금’의 현실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서는 “쟁점은 이전 여부가 아니라, 에너지가 있는 곳으로 산업을 어떻게 분산 배치하느냐의 문제”라며 “에너지 생산지와 산업 입지를 연결하는 국가 전략 속에서 전북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이번 계통 문제 해결로 새만금은 2029년까지 1GW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며 “송전 갈등으로 수년이 소요되는 수도권과 달리, 전북은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력을 비교적 단기간 내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상태양광 계통 연결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전북이 에너지와 산업을 함께 끌어안는 전략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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