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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오면 국민 곁으로…기후부 장관, 광주 우치동물원 현장 점검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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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1.22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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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도입이 성사될 경우 국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중국 고유종이자 세계적인 멸종위기 동물을 만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광주 우치동물원을 찾아 시설과 인력 등 수용 여건을 직접 점검한다.

   
▲ 판다 사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월 22일 오후 김성환 장관이 우치동물원(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을 방문하여 향후 판다 도입에 대비한 동물원 수용 여건을 살펴본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 1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측에 판다 한 쌍을 제2호 국가 거점동물원인 광주 우치동물원에 대여해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실제 판다 도입 여부가 곧바로 정해진 것은 아니나, 향후 도입 가능성에 대비하여 동물원 수용 여건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취지에서 이번 장관 현장 점검을 준비했다.

김성환 장관은 이날 우치동물원측으로부터 △시설 및 인력 운영 현황, △야생동물 사육 및 진료경험, △판다 보호시설 조성계획 등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본다.

아울러 우치동물원 내에 동물병원을 비롯해 현재 반달가슴곰 4마리가 있는 곰 사육사와 동물원측에서 판다 보호시설 조성 후보 부지로 검토하고 있는 4,300m2 규모의 유휴부지 현장도 확인한다.

   
▲ 판다사 조성 후보 부지

우치동물원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명시한 거점동물원의 시설 및 인력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지난해(2025년) 6월 30일자로 호남권 동물원 역량강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위한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수의 인력은 4명, 사육 인력은 13명이며, 반달가슴곰 4마리를 포함하여 89종 667마리의 동물이 있다.

한편 중국측은 2016년 우리나라에 판다 아이바오, 러바오를 보낸 바 있다. 이후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2020년에 푸바오가, 2023년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났다. 푸바오는 만 4세가 된 2024년에 중국으로 다시 돌아감에 따라, 현재 국내 판다는 총 4마리가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판다 도입을 위한 우치동물원의 수용 여건 등 양국 외교적 협의에 필요한 기술적인 검토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국의 야생동물 관리당국인 국가임업초원국과도 실무적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판다는 2016년 국내에 첫 도입된 이후 한중 우호와 협력의 상징으로 양국 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판다 추가 도입에 대비하여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신중하고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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