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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학생‧시민정원 공모
김종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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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1.21  1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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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라매공원에 111개의 정원을 만들고 1,044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2026년에는 서울숲에서 새로운 ‘시민대정원’을 만든다. 학생동행정원‧시민동행정원 작품공모를 시작으로, 학생과 일반 시민이 정원 조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 발굴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7일(수)부터 다음달 6일(금)까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학생동행정원(이하 학생정원) 및 시민동행정원(이하 시민정원) 작품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학생정원 공모에 7:1, 시민정원 공모에 3.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정원에 대한 청년 및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공모 참여했던 한 학생 참가자는 “교과서 속 이론이 아니라, 실제 공간에 직접 생각을 구현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진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6개월간 서울숲에서 ‘Seoul, Green Culture’라는 주제로 열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의 11번째 행사로, 작년 행사의 규모와 완성도를 뛰어넘는 규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전문가부터 기업‧기관, 학생‧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150개의 특화정원을 조성해 서울숲을 재창조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정원과 시민정원 공모 주제는 ‘서울류(流)-우리 꽃, 우리 풀, 우리 나무’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성수동과 인접한 서울숲의 특성을 살려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존치 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완전히 식재 설계로만 디자인한 정원을 조성하여 시설물 설치는 지양하고 식재 위주의 디자인을 권장한다.

학생정원은 ‘서울숲 4번 출입구 부근’에 있는 ‘교목 하부 공간’ 일대에, 시민정원은 ‘서울숲 연못 인근 메인 순환동선에 위치한 ‘교목 하부 공간’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학생정원 공모는 국내외 조경·정원·건축·도시계획·산업디자인 등 관련 학과의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 심사기준은 ▴안전성 ▴주제반영 ▴안정성 ▴창의성 ▴실용성 ▴시공성 등 총 6개 항목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팀당 최대 5인)은 개소당 400만 원의 지원금으로 50㎡ 내외 면적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학생정원 참가팀에게는 전문가의 정원 조성 멘토링이 제공된다.

시민정원 공모에는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심사를 통해 15팀(팀당 최대 5인)이 선발되며, 선발된 팀은 200만 원의 지원금으로 15㎡ 내외 면적의 정원을 조성한다. 비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게 정원교육 워크숍을 진행하여 식물에 대한 이해나 장소 설계에 대한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정원 조성 완료 후에는 4월 17일 2차 현장심사를 통해 학생정원·시민정원 각각 금‧은‧동상을 선정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발표 및 시상할 계획이다.

작품접수는 2월 4일부터 6일 16시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응시서류 및 출품내용을 주관사 이메일(2026sigs@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고시·공고) 및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festival.seoul.go.kr/garden) 등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정원 작품공모 외에도 정원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거나 가드닝 크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외국인 가족 등이 참여하는 ‘다문화동행정원’ 등도 예정되어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지난해 보라매공원에 이어 올해 서울숲에도 다양한 분들의 참여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시민대정원’을 만들고자 한다”며 “‘정원도시 서울’은 서울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정원을 함께 가꾸고 나눔으로 완성되는 만큼, 이번 정원박람회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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