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9.23 수 10:29
뉴스
기상청, 2025년 연 기후특성 분석 결과 발표2025년 역대 두 번째로 더운 해, 해수면 온도도 두 번째로 높아, 국지적 집중호우, 폭염·호우 반복
김종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6.01.06  10:33: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2025년 연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기온은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13.7℃로 202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최근 3년의 해가 역대 1∼3위를 기록하였다. 월평균기온 역시 2월과 5월을 제외하고 모두 평년보다 높았고, 특히,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연속 역대 1∼2위를 기록하며 여름철과 가을철 전반에 고온이 지속되었다. 

여름철과 가을철 전국 평균기온은 각각 25.7℃, 16.1℃로 역대 1, 2위를 기록하였다.

   
▲ 연도별(1973~2025년) 연평균기온 및 편차(℃)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빠르게 확장하여 6월 중반부터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며 이른 더위가 시작되었고, 10월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높은 기온이 지속되었다.

연간 전국 폭염일수는 29.7일(3위), 열대야일수는 16.4일(4위)로 평년(11.0일, 6.6일) 대비 각각 2.7배, 2.5배 많았고, 더위가 일찍 시작하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며 폭염과 열대야의 주요 기록도 경신되었다.

해수면 온도는 지난해 우리나라 주변 해역 연평균 해수면 온도는 17.7℃로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상반기에는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낮았으나, 하반기에는 최근 10년 평균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었다.

특히, 가을철 해수면 온도는 22.7℃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1.4℃ 높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 2025년 여름철과 가을철 일별 전국 평균기온 시계열(괄호 안의 값: 월평균기온, 평년 편차, 순위)

여름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한 데 이어, 가을철 따뜻한 해류가 평년보다 많이 유입되면서 높게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수는 연강수량은 1325.6mm로 평년과 비슷하였다(평년 대비 100.4%). 월별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경향을 보였지만, 6월, 9월, 10월에는 평년보다 많았다. 연강수일수는 109.0일(평년 105.6일)이었고, 특히 가을철에 34.3일(평년 22.6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장마철 기간이 이례적으로 짧아 장마철 전국 강수량과 강수일수는 평년 대비 적었으나, 여름철 동안 무더위가 지속된 가운데, 강수는 주로 7월 중순과 8월 전반 등 단기간에 기록적인 호우가 집중되며 폭염-호우 패턴이 반복되었다. 또한,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내리는 특징을 보이며, 7∼9월에 가평, 서산, 함평, 군산 등 15개 지점에서 1시간최다강수량이 100mm를 넘었다.

가을철 잦은 비는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상층 기압골이 자주 남하하면서 9월과 10월에 이틀에 한 번꼴로 비가 내렸다. 특히, 10월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후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강화되면서 강원영동 지역에 비가 이어지는 경향이 반복되며. 강릉은 3일부터 24일까지 22일 동안 매일 비가 내려 관측 이래(1911년~) 강수일수가 가장 길게 지속되었다.

산불, 가뭄 발생은 봄철에는 건조 경향이 이어지며 산불과 가뭄이 발생하였다. 3월 하순에는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지속되었는데, 이례적으로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과 확산이 쉬운 기상 조건이 형성되었다. 특히, 3월 21∼26일에는 전국 평균기온이 14.2℃로 역대 가장 높았고,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상대습도가 평년 대비 15%p가량 낮았다. 또한, 강원영동 지역은 4월 하순에 기상가뭄이 발생하여 여름철에 가뭄이 심화되었다.

   
▲ 2025년 여름철 기압계 모식도

이 지역은 여름철 강수량과 강수일수 모두 역대 가장 적었는데, 태백산맥으로 인한 지형효과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우세하여 동풍 계열의 바람이 불지 않은 것이 매우 적은 강수량의 주요 원인이었다. 여름철 동안 여러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렸던 반면, 강릉 등 강원영동 지역에서는 심한 가뭄이 나타나, 집중호우-가뭄의 지역 양극화가 뚜렷하였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2025년은 연평균기온 역대 2위, 짧은 장마철과 6월의 이른 폭염, 여름철 폭염과 호우 반복, 가뭄·산불 심화 등 이례적인 기후현상을 빈번하게 체감한 해였다.”라며,“기상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급변하는 기후변화 현황을 면밀히 감시·분석하고, 방재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상재해로부터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기후 특성(기온·강수량, 가뭄, 해양), 주요 특이 사례, 전 지구적인 기후요소와의 관련성 등을 상세 분석한 「2025년 연기후특성보고서」는 2026년 2월 말경 발간 예정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종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한국환경공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공동 주최
2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인천 현대제철㈜ 환경 관리 실태 점검
3
한국석유관리원, ‘2026년 전국 LPG 담당공무원 교육’ 개최
4
국립공원공단·한국관광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감사업무 협약
5
국립생물자원관, ‘소금 위에 피어난 식물’ 기획전 개최
6
가을철 야외활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7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 공사·공단과 ‘홈케어 임팩트’사업 추진
8
파주시, 축제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9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몽골서 RAS로 우리 문화 알려
10
한강청, 사업장·지자체 대상 순환자원 인정제도 설명회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