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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버려지는 폐기물에서 자원으로 재활용공공부문 최우수 ‘서울특별시’, 민·관 협업부문 최우수 ‘건보공단·현대아울렛’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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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12.30  0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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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은「2025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정부와 민관 협업 기관 6곳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본 경진대회는「옥외광고물법」(‘24년1월12일) 개정 이후 정당현수막 철거·정비 물량이 증가하고, 각종 대규모 정치·사회 일정으로 현수막 발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폐현수막의 체계적 수거와 재활용, 발생 억제를 통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경진대회는 공공부문 7개 지방정부와 민관 협업부문 10개 팀이 참여했으며, 환경·자원순환 및 옥외광고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현수막 발생 억제 정책 추진 여부, ▲수거·관리체계 구축 수준, ▲재활용 실적 및 방식, ▲민관 협력 및 확산 가능성,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공공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최우수), ▲경북 예천군(우수), ▲부산 동래구(우수)가 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 전문 제작인력 채용해 폐현수막 재활용 작업장 운영한 경북 예천군

서울특별시는 폐현수막 전용 수거함과 공용집하장을 설치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처리 매뉴얼 배포와 담당자 교육을 통해 행정 관리의 표준화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은 전문인력을 활용한 폐현수막 재활용 작업장을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을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했고,부산 동래구는 불법현수막 수거 보상제와 지정게시대 관리시스템을 통해 현수막 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

   
▲ 부산 동래구는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마대 활용해 매월 구민과 함께하는 청소하는 날 운영

민관 협업부문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과 현대아울렛가든파이브점(최우수), ▲충북 청주시와 SK케미칼‧㈜카카오‧(주)세진플러스(우수), ▲경북 구미시와 ㈜에코썸코리아‧구미자활센터(우수)팀이 선정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 경북 구미시, ㈜에코썸코리아‧구미자활센터 초등학교 자원순환 체험교육

최우수로 선정된 건보공단과 현대아울렛 팀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폐현수막을 수거·업사이클링하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해 민관 협업의 모범 모델로 평가됐다.

   
▲ 건보공단(부울경), 아울렛 등 수거 현수막으로 제작한 휴대용 방석

‘청주시’팀은 폐현수막을 수거 후 가구·놀이기구 등으로 재활용하여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관, 보육시설 등)에 환원했으며,‘구미시’팀은 현수막을 수거하여 우산, 마대, 장바구니 등을 제작·배포하고 환경교육을 추진했다.

   
▲ 충북 청주시, SK케미칼‧㈜카카오‧㈜세진플러스, 수거 현수막 등으로 제작한 가구

행정안전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폐현수막 재활용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방정부‧공공기관‧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중근 균형발전지원국장 직무대리는 “현수막은 도시 미관과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사용을 줄이고 발생한 현수막은 책임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 지방정부와 공유해 현수막 관리의 표준모델로 확산하고, 전자게시대 확대와 민관 협업을 통해 현수막 발생 억제와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적절한 수거 체계와 재활용 기술이 더해지면 폐기물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며,“앞으로 폐현수막이 소중한 자원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재활용 기술을 고도화하고 수거체계를 정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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