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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파주시, 종이없는 영상회의 시대 열어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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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월례조회, 업무보고 영상회의 모바일 홍보 등
파주시는 오는 12월 31일 종무식을 마지막으로 2008년부터는 파주시의 모든 회의를 종이없는 회의로 진행한다.
오는 2008년 1월 2일 5급이상 간부만 참석하는 영상시무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월례회의 등 각종 회의를 영상으로 진행하게 되며 매주 개최되는 업무보고도 보고자가 별도의 보고서 없이 노트북과 PPT를 이용 보고함으로써 보고회장에서 메모지 이외의 종이 보고서가 일체 사라진다.
또한 매주 2회 열리는 국장급 간부 T-Time에서는 수첩지참마저 금지되고 읍면동에서는 기존 통리장에게 종이문서를 직접 수발하던 방식에서 메일 및 모바일을 통해 문서를 전송케 함으로써 최일선 행정조직인 349개 통리 및 2,713개 반장까지 종이없는 회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파주시는 이미 전단지용 홍보지를 없앤 바 있으며 각종 홍보물을 모바일 및 홈페이지, 인터넷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는데 주력하여 과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국민들에게 알리는 보고서인 '白書'를 모바일 및 인터넷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연초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1 page proposal'교육과 행자부 전자정부교육센터에서 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 및 프리젠테이션 기법 위탁교육을 1년간 강도 높게 준비해 왔다”며 “직원들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최소 30분에서 1시간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을 줄여그 시간을 유용하게 쓰고 관련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는 종이없는 회의를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회의진행과정을 화상정보로 보관할 수 있어 향후 전 직원 수시교육도 원격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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