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아리랑고개 도로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드디어 준공식을 갖게 된다.
목포시의 최대 주민숙원사업인 『충무동 아리랑고개 도로개설공사』는 총연장 883, 폭 12m의 도로로 2004년 8월 착공이후 3년 4개월만인 2007년 12월 27일 준공, 힘겨웠던 통행길이 확 트이게 됐다.
주택밀집지역 암깨기 등 난공사에도 불구 1년 8개월 공기 단축
정시장 대단한 추진력 유감없이 발휘
이 공사는 지반이 암반으로 형성 되어 있는 아리랑 고개를 최대한 낮춰 시공하기 위해 주택 밀집지역에서 암깨기 등 어려운 공종과 부대공사가 수반된 공사로 당초계획은 2009년 8월 완공이 목표였다.
그러나 정종득 목포시장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무려 1년 8개월이나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 짓게 돼, 목포시의 해양관문이자 서산ㆍ온금지구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도로로써 그 위용을 드러냈다고 목포시 관계자가 밝혔다.
아울러 목포시 관계자는 "이 공사는 자체 시비 1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개설된 도로주변에 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아리랑 고개 도로공사가 준공됨으로써 서산ㆍ온금지역을 방문하는 주민은 물론 해안가 관광객들의 차량운행 시간 단축, 원도심 균형발전 등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뿐아니라 원도심 교통 흐름의 동맥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