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은 어린이 대상으로 경희궁과 관련된 문화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 운영
2008. 1. 15부터 총 12회에 걸쳐 진행, 서울역사박물관 12.28까지 인터넷 신청 접수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우림)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바로 "경희궁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전통문화체험교실이다.
경희궁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이궁(離宮)으로서 기능하였고 창건 당시에는 1,500칸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였으나, 경복궁 중건 및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거의 훼손되었으며, 현재는 정전인 숭정전을 비롯하여 일부 중요한 건물만 복원되어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희궁을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교육실에서 시청각교육을 실시하고, 박물관 전시실에서 관련 유물을 살펴본 후, 경희궁 현장을 답사하게 된다. 답사가 모두 끝나면 교육실로 돌아와서 "도전 골든벨 퀴즈 놀이"를 통해 경희궁에 대한 지식을 복습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신청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접수 후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3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는 교육기간 중 참가하고자 하는 교육일 하루를 정하여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발표는 2008년 1월 8일(화) 오전 10시에 박물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활동지는 박물관 뮤지엄샵에서 개별 구입해야 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경희궁을 포함한 우리 궁궐에 대하여 올바른 지식을 심어줌으로써, 전통문화 속에 담긴 우수한 내용들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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