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발전과 대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 보고회 가져
지난 5월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모한 평생학습도시 공모 사업에서 예비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북구가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북구는 "지난 14일 송광운 북구청장과 평생교육원장 등 평생학습협위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청사진을 제시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대전대학교 이창기 교수, 전남대학교 김병욱 교수, 한국교육개발원 고영상 박사 등 3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위원이 지난 8월부터 각종 문헌과 설문·방문조사 등을 통해 조사 분석한 결과로 광주 북구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과 준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결과로는 평생학습 관련 시설이 풍부하고 문화적 기반이 확고한 지역이라는 점이 북구의 장점으로 나타난 반면 지역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사업이 미약하고 너무 많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나타났다.
한편 북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 조례 제정, 평생학습지원센터 개소, 평생학습 협의회 구성, 평생학습축제를 통한 주민의 학습 마인드 향상, 관·학 교류 협력협약 체결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을 착실히 구축해 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컨설팅 보고회는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북구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며 북구의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컨설팅 보고 결과를 토대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계획을 수정·보완하고 북구가 지니고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교육인프라 등의 자원을 극대화하여 내년 본격적으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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