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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 온산생태산업단지 구축시범사업 성과 가시화 김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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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 및 온산국가산업단지를 오염물질 무배출이 가능한 자원순환형 생태산업단지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시와 산업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ECO사업단(단장 박흥석)이 추진하고 있는 ‘울산미포ㆍ온산생태산업단지 구축 시범사업’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1차 2005.11~2006.10, 2차 2007.3~2007.9, 3차 2007.10~2008.9, 4차 2008.10~2009.9 5차 2009.10~2010.9)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추진된 2차년도 사업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추진 성과가 드러나고 있는 사업은 울산시와 (주)효성간의 ‘성암소각장 스팀공급사업’, (주)유성의 ‘생태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소각로 폐열판매 및 부산물 재활용 극대화 사업’, SK에너지(주)의 ‘Butanediol 공정의 유기부산물 자원 재순환 시스템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이다.
‘성암소각장 스팀공급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에 성암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스팀이 (주)효성 용연2공장으로 공급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이 수행되면 울산시는 연 평균 39억원의 경영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효성도 B-C유를 절감하여 연 평균 3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B-C유 대체로 연 평균 55,50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축하여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하며, B-C유 사용시 발생하는 황산화물도 연간 113.7톤 정도 대폭 저감되어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생태산업단지구축을 위한 소각로 폐열이용 및 부산물 재활용 극대화 사업’은 (주)유성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폐기물 소각장의 스팀생산능력을 극대화시켜 인근 회사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수행되면 (주)유성에서는 2007년 9월부터 시간당 10~15톤의 스팀을 (주)한국제지로 공급하여 스팀판매 비용으로 연간 15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주)한국제지는 B-C유 대체로 인해 연간 15~20억원의 수익과 연간 황산화물 1.5톤의 저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팀네트워크에 따른 연료절감으로 연간 14,81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권과 이를 통한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
SK에너지(주)의 ‘Butanediol 공정의 유기부산물 자원 재순환시스템 구축사업’은 오는 12월 중에 완공하여 2008년부터 상업 생산될 1,4-Butanediol 생산공정에서 배출되는 유기부산물을 하ㆍ폐수처리장의 질소제거용 메탄올 대체 탄소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경우 SK에너지(주)와 재활용 탄소원을 이용하는 하ㆍ폐수처리장은 연간 약 9억원의 폐기물처리비용과 메탄올 구입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ECO사업단 관계자는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연간 11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환경개선효과를 동시에 이루어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이 환경과 경제가 Win-Win할 수 있는 21세기형 지속발전 가능한 산업단지 모형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가시적 성과로 최근 기업체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울산미포ㆍ온산국가산업단지가 세계적 생태산업단지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폐에너지, 부산물 등을 다른 사업장의 원료나 연료로 재자원화하는 ‘울산미포ㆍ온산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1차년도 사업에서 사업비 13억1300만원을 투입해 기반구축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2차년도 사업에서는 사업비 8억9400만원을 들여 기업간 부산물 및 에너지 공생을 위한 6개의 기술개발과제가 추진됐다.
또 3차년도(국비 14억, 시비 2억)와 4차년도(국비 20억, 시비 2억) 사업은 국·시비 등을 포함 기업체 부담금을 포함하여 연간 20억원의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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