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024년 재난안전 포스터 및 동영상 대국민 공모전에서 우수작 30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대상을 포함한 총 30점 수상작에 환경부장관상, 국립공원공단이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국립공원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포스터와 동영상 분야,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8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접수하여 총 83건의 제출 작품 중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을 포함하여 총 30팀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 포스터부문 대상: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 정주영.두고 가세요! 산에서 붉게 타는 것은 단풍뿐입니다.

영예의 대상인 환경부장관상 수상작은 포스터 분야에서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에 다니는 정주영 어린이의 ‘두고가세요, 산에서 붉게 타는 것은 단풍뿐입니다.’이며, 동영상 분야에서는 조규대님의 ‘국립공원 이렇게 즐겨요’이다.

▲ 동영상부문 대상: 조규대.국립공원 이렇게 즐겨요

또한, 최우수상은 목동갈산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민솔 어린이의 ‘어둠은 기다리지 않아요, 서둘러 하산하세요’와 농소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민솔 어린이의 ‘추억은 안전하게’이며, 동영상 분야에서는 이영은님의 ‘꼬미와 반달이의 지리산 계곡나들이’와 임은수님의 ‘지키자. 재난수칙’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공단 청사(원주시 소재)에 11월 10일부터 2주 동안 전시하고, 재난안전 캠페인․탐방객 안전교육 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국민들이 손쉽게 수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공단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 스스로 지키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