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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국내 기술, 사업화를 통해 꽃피운다 이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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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덕특구 첨단기술사업화대전'
우수한 국내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 전문가를 초청하는 『2007 대덕특구 첨단기술사업화대전』이 12월 13일부터 이틀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정부출연 연구소, 기업, 대학 등 80여개 기관이 참가해 200여개의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여 최첨단 우수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 동남아지역의 바이어 40여명과 일본의 종합상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행사로 신기술발표 및 기술이전설명회, 기술사업화컨퍼런스, 기업 IR(investor relations),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개최되며, 기술사업화 우수사례를 포상하는 대덕특구 기술사업화대상이 이어진다.
신기술발표회에는 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지능형 사이버 공격 감시기술 등 4개 기관의 신기술 관련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기술이전설명회에는 한국전자부품연구원, ETRI,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충남대, 한남대 등 9개 기관의 36개 기술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민간 기술거래기관인 P&IB, 이디리서치, 델타텍코리아, 마크프로 등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수요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이노폴리스 파트너스 등 30여개 벤처 캐피탈을 대상으로 템스 등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특구내 8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 IR을 개최하여 기업의 투자유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국내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열리는 기술사업화 컨퍼런스에는 기업인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사업화 성공사례와 특허전략에 대한 지식교류를 하게 된다.
한편, 『대덕특구기술사업화대상』대덕특구지역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연구원(과학자), 기업체, 기술이전조직(TLO) 등의 3개 부분으로 나누어서 시상하게 된다.
대상에는 기업부문 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 연구원부문 화학(연) 안진희 박사, 우수상에는 기업부문에 케이맥, 이머시스, 연구원부문에는 ETRI 이석규 박사, KAIST 이승섭 교수, TLO부문에는 ETRI 기술이전팀과 KAIST기술사업화팀 등 2개 기관에서 받게 된다.
이번 기업체분야에서 대상을 받게 되는 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는 휴대폰 ECM 마이크로폰의 핵심부품인 ECM(Electret Capacitor Microphone) Chip을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기업으로 사업화 기술, 사업화 과정, 성과 등에 있어 매우 탁월함이 인정되어 영광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연구원분야에서 대상을 받게 되는 한국화학연구원 안진희 박사는 위장에서 생성되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크레틴」효소를 바로 분해해버리는 「DPP-IV」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해제를 개발하여 국가의 신성장동력산업인 신약개발연구에 기여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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