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 하는등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시본청, 시상수도사업본부, 자치구에 수질오염사고 수습 및 방제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갈수기간에 물 관련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동방제 훈련을 실시하고, 방제장비도 확충하여 대형사고 발생시 공동활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수질자동측정망을 잘 활용하여 사전 경보체제를 확립하고 환경지킴이, 민간자율감시요원, 수질감시초소 등을 통하여 하천 감시 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유류협회, 주유소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물고기 폐사등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연말연시 및 설 연휴기간 등 취약시기에는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특정수질유해물질, 유독성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 환경기초시설 등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 간담회와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지방검찰청·환경감시대 등과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매년 동절기 및 봄철에는 계절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만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면서 “수질오염원의 철저한 관리로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만약의 사고발생시 신속한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년 12월부터 금년 4월까지 갈수기 기간에는 오염원의 철처한 관리로 수질오염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도 갈수기 오염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수질오염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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