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해넘이, 추억의 제야의 종, 환상의 선상 해맞이
목포시가 금년 12월 31일 해넘이와 제야의 종 그리고 1월 1일 해맞이로 이어지는 "2007해넘이, 2008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연말연시 이벤트를 연계하여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그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행사를 갖게 되는데 지난해 행사와는 다르게 각 행사가 시간대별로 이어서 진행되어 관광객과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별로 먼저 2007 해넘이 행사는 대반동 유달 유원지에서 일몰전에 해넘이 길놀이 및 모듬북과 음악회가 개최되고 오후 5시 32분 해넘이 관람 후에는 달집태우기, 소망 풍등 날리기가 연출된다. 일몰의 아쉬운 빛은 루미나리에 거리로 이어져 오후 8시부터는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행사를 갖게 되는데 거리퍼레이드, B-boy 퍼포먼스, 스크리트 퍼포먼스 광락(光樂) 콘서트 등이 준비되고 있다.
루미나리에 거리 축제가 끝나는 오후 11시에는 루미나리에 거리에서 밝혀진 촛불행진이 제야의 종이 울리는 노적봉 시민의 종각으로 향하게 된다.
시민의 종으로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은 오후 11시 30분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등 식전 퍼포먼스에 이어 새해 카운트 다운과 타종 33회가 울려 새해가 되었음을 알리게 된다.
2008 해맞이 축제는 사전에 접수한 관광객과 시민 2,500이 승선한 씨월드 고속훼리호 선상에서 새해맞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 등과 어울려 오전 7시 42분 목포신항 앞바다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게 준비되고 있다.
이러한 해넘이 해맞이 행사는 3회째를 이어져 오면서 목포의 또하나의 명물로 그리고 목포의 사계절 축제의 하나로 자리잡아가면서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아가고 있다.
또한 목포에서는 어디에서도 해넘이와 해맞이를 즐길 수 있다. 유달산 일등바위와 이등바위, 북항유원지, 낙조대 등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일몰은 최고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정도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몰 후에 바라다 보이는 목포해안선 30Km의 야경이 일몰의 감동을 이어가게 해 줄 것이다. 일출 또한 유달산과, 입암산, 평화광장에서 월출산과 영산호를 배경으로 최상의 분위기에서 느껴볼 수 있다.
이제는 일몰과 더불어 일출도 목포에서 맞이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목포시에서는 이러한 분위기에 걸맞게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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