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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갯골수로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김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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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서는 오는 12월11일 14시에 유관기관 및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7년 8월부터 시행중인 용현갯골수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현갯골수로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와 남구 용현5동 일원을 관류하는 바다와 인접한 하수로로 악취문제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격어 왔다.
용현갯골수는 정비사업은 1994년부터 복개를 요구하는 주민과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와의 의견대립으로 장기 표류하던 민원다발 지역이였으나, 인천시가 친수공간 으로 조성토록 방안을 건의하여 추진되게 된 것이다. 본 계획은 2006년 11월 하천마스터플랜수립용역 착수하여 2007년 2월 시 의회 및 주민 설명회를거쳐 용현갯골수로 친수공간 조성계획을 결정하였으며, 금년에는 사업비 66천만원을 투입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중간 보고회는 시의회, 중·남구, 조달청, 한천 및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진행사항, 유지용수처리공급 방안, 인접한 기관 담장 친수공간화 방안 및 향후 추진일정을 설명했으며, 동 사업은 2008년 2월 최종 용역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거쳐 4월 경부터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용현갯골수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수로주변은 악취 문제로 인한 고질적인 민원이 해소되고 친환경 수 공간이 조성되어 지역환경의 개선 뿐만 아니라 복개 여부를 놓고 민간단체와 지역주민간에 갈등이 지속된 민원을 민·관기업이 같은 목표로 상생하여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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