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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물림 주의 당부
김종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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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8.05  0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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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의 숲모기 조사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서울에서 올해 처음으로 채집되었으며 일본뇌염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 등에서 숲모기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7월26일(30주차)에 올해 처음으로 채집되었다.

   
▲ 숲모기 채집기 설치 장면

연구원은 신속히 검사 결과를 채집지역에 공유하고 방제를 요청하였으며, 주거지역의 모기감시 강화를 위해 서울시 시민건강국에 검사 결과를 공유하였다.

작은빨간집모기는 8월~9월 가장 많이 발견되며, 오후 8시~10시에 흡혈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월의 잦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모기개체수가 증가하여 본격적인 모기 활동철이 시작되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 초부터 발생 밀도가 증가하여 8월과 9월에 가장 높은 밀도를 유지하다가 10월 상순 이후에는 거의 채집되지 않는다.

흡혈 활동 시간은 일몰 후 어두워지면서 일출 전 밝아지기 전까지 계속되나,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가 가장 왕성하다.

전국의 휴가지에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열, 두통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결과에 따라 7월 2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고,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자에 맞춰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였다.

일본뇌염 임상증상은 대부분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등 심각한 증상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서울시에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연구원은 모기 조사사업을 강화하여 모기 감염병 예방에 힘쓸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야외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고 집안의 방충망 등을 정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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