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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도군 새마을환경살리기 행사 개최청도군 새마을회·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공동행사 주관
김헌수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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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26  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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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군 새마을회,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공동 주관한 ‘2024 청도군 새마을환경살리기’ 행사가 청도천 둔치에서 개최됐다.

   
▲ 2024 청도군 새마을환경살리기 행사가 청도천 둔치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2024 청도군 새마을환경살리기’는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마을주민들은 힘을 모아 마을 곳곳에 버려져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폐자원을 자원화한다. 자원순환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려는 것이다.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회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25년간 재활용품 경진대회 및 환경 운동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것은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행사를 개최하고 발전시킨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과 청도 구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신 회장은 “2024년도 새마을 환경 살리기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의 긍지와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도만의 행사가 아닌 범국민적 행사로 확대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뜻깊은 행사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사진)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어느 때보다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아야한다”며 “이상 기후의 여파로 인해 인류의 생명과 기본적인 식량이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김 군수는 “특히, 서아프리카의 카카오 생산은 폭염, 기후 온난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3분의 1 감소했고, 이로 인해 카카오 가격이 급등했다”며 “인도에서는 토마토 생산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가격이 7~8배 상승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김 군수는 “폭우, 태풍, 우박, 폭염 등의 이상 기후로 인한 생명과 재산의 손실을 막기 위해, 모두가 환경 운동에 참여해야 한다”며 “기후 위기는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우리의 생존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임상준 환경부 차관(사진)은 축사에서 “이땅의 역사에는 5천 년이라는 시간동안 가난과 빈곤의 역사가 있었다”며 “새마을운동은 이 역사를 바꾼 운동이었으며 70~80년대 우리 경제성장을 이끈 주역이었고, 유엔에서도 국가 발전 모델로 인정한 바 있다”고 했다.

   

임 차관은 “대표적으로 라오스에 새마을 운동을 도입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옥수수를 재배하며 1인당 주민 소득이 600달러에서 3배가 넘는 1700달러까지 증가했으며, 새마을 운동은 이제 환경 살리기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차관은 “지하자원을 이용한 생산 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버려지는 폐자원들에서 새로운 자원을 끌어내야 하는 재활용 시대”라며 “이런 행사를 청도군에서 쭉 진행해 오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와 같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역할을 더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번 ‘2024 청도군 새마을 환경살리기’는 청도군이 앞장서는 탄소중립실천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도새마을아리랑보존회와 청도새마을어린이합창단의 합동무대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재활용품경진대회 및 재활용품 적재차량과 행사 부스 순회로 진행되었다.

   
▲ 자원 재활용 확대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환경부 차관 및 청도군 관계자들

행사장에는 헌옷, 캔, 파지를 실은 350여 대의 새마을트럭 행렬로 가득 찼고, ‘새마을 자원 재활용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재활용품 경진대회’는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 주변 곳곳에 버려진 폐자원을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 구조 정착을 통한 생명사랑운동이다.

대회 준비를 위해 군내 각 마을에서는 마을 주위에 흩어져 있는 빈 농약병과 농사 비닐을 모으고, 평소에도 헌옷이나 빈병과 캔 등을 1년 동안 마을별로 모아 면사무소로 보내고, 면사무소에서는 이날 행사장으로 옮겼다.

청도군 관계자는 “재활용품을 실은 트럭 행렬이 거리를 지나가는 모습은 대단한 볼거리”라며 “평소에 무심코 쓰고 버린 재활용품을 한곳에 다시 모아 쓸모 있는 자원으로 만드는 이 행사야말로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서 꼭 실천해야할 일”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환경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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