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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를 낮추면 사랑온도는 올라갑니다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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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68개 환경ㆍ소비자ㆍ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는 오는 11월 29일(목) 오전 11시,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기 위한 에너지절약캠페인을 진행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고유가시대에 과다한 난방 수요를 억제하고 에너지절약을 위한 국민적 행동을 모색하고자 겨울철 에너지절약캠페인을 진행한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인 20℃를 지키고, 적정 난방온도 준수를 위한 사회적 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을 역설하기 위함이다. 또한 자신이 아낀 에너지를 추운 이웃과 나누는 사랑온도 20℃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나눔 운동을 확산하고자 한다.
이에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자는 취지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원더걸스의 'Tell Me' 댄스를 내복 원더보이즈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겨울철 실내 온도를 지키기 위해 내복으로 자신의 온도를 높여서, 아낀 에너지를 이웃들과 나눈다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는 과다한 난방은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고유가로 힘겨운 경제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사랑온도 20℃를 지키자고 제안한다.
사랑온도 20℃ 캠페인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랑온도 20℃ 지키기 온라인 서명, 사랑온도 20℃ 내복 스타일 뽐내기, 20℃로 겨울나기 비법 공모도 함께 진행된다. 사랑온도 20℃캠페인에 참여하는 분께는 경품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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