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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 |
비상품감귤 유통근절을 위한 임시 반상회 개최 결과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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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는 최근 관내에서 비상품 감귤을 육지부로 반출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비상품 감귤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서귀포 감귤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하여 11월 26일(월) 19:00부터 64개리·63개통사무소 별로 850여명의 시공무원이 반상회 참석하여 4년 연속 감귤 제값받기 실현을 위한 비상품 감귤 출하근절 대주민 홍보 강화에 주력 하였다.
이번 임시 반상회에는 지역주민 24,700여명이 참석하고 우리시 850여 공무원이 읍면동 담당 마을별로 반상회에 참석하여 선과장, 상인, 농가에서 비상품을 출하하다 적발된 사례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함과 아울러 앞으로 적발되는 농·감협 작목반에 대하여는 앞으로 행, 재정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서귀포시 의지를 작목반에 확실히 전달하고 감귤가격 안정을 위해 비상품 감귤을 출하하지 말 것을 범시민적 동참을 유도하였다.
이날 반상회 개최시 지역주민들은 감귤유통명령제 및 비상품 감귤 단속에 대하여는 주민이 모두 공감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농가 및 선과장에서는 비상품 감귤출하에 대하여 의식이 부족하여 행정에서 강력한 통제를 바라고 있으며, 감귤유통명령제가 시행되어 단속반이 운영되고 있으나 상인이 농가에서 비상품 감귤을 구매하여 유통시키고 있고, 위반시에도 과태료에 그치고 있어 일정기간 유통을 정지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민 내부의 여론도 있었다.
또한, 시에서는 감귤농가 및 시민에게 시장수요에 맞는 고품질 감귤 적정 출하, 서울 및 대도시 관공서 등 대량 수요처별 감귤판촉활동전개, 관내기관, 호텔, 사업장 방문객에게 감귤 제공과 관내전음식점에 시식코너마련 시식용 감귤제공, 제주인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은 사랑의 감귤보내기 운동전개, 양로원 등 불우시설에 감귤보내기 전개, 도외 거주 친인척 및 지인에게 감귤보내기 운동 전개 등 다각적인 감귤소비촉진운동에도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신례1리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하이테크진흥원(원장 고유봉)에서는 감귤 수확철로 일손이 모자란 농가를 돕기 위하여 회사직원 30여명을 조만간 일손돕기에 참여시킬 계획으로 있으며, 표선면 가시리장(안봉수)에서는 비상품감귤 근절을 위한 주민 홍보를 위해 이장 서한문 500부를 전 감귤 농가에 배부키로 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감귤 판촉을 위하여 전 행정력을 모아 금년산 감귤 제값받기 위하여 대규모 소비처인 서울(25개구청)을 비롯한 전국 14개시·도청 소재지등 육지부 소비처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공무원과 농감협 임직원이 서울 및 전국 각지에서 기관방문 및 상설판매소개설 등 감귤을 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 및 읍면동단위 사회단체에서도 육지부 자매결연단체(122단체)와 연계하여 적극적인 감귤 판촉 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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