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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 |
'수출기업 인터넷 인증사업' 전국 최초 실시 이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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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수출기업 인증사업(Web Seal)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한국수출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와 11월 28일 오전 11시 대구상공회의소 4층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마크 선포식(1층 로비)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기업체 홈페이지에 인증마크를 부착하여, 기업의 무역거래 초기 단계에서 기업의 실체(Paper Company)를 인증함으로서 기업의 신뢰도를 증진하여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구매를 유도·촉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역의 경우 기업체의 99.5%가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적인 수출활동 능력이 아주 미약한 상태로, 우수한 상품을 제조하면서도 홍보부족으로 해외 판로와 신시장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또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는 해외바이어를 위한 상품홍보만 치중하고 있고 회사의 이미지나 신뢰도를 제고할 내용이 없어 유령회사라는 의혹에 대한 대처방안이 없어 해외 바이어들이 지역 업체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제도가 절실히 필요하였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 후원으로 주관기관인 대구상공회의소가 한국수출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수출기업 인터넷인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인터넷 인증을 신청한 기업체 중 일정 심사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대하여 업체의 홈페이지에 수출기업 인터넷 인증마크를 부착해 주고, 지속적으로 홈페이지 관리기술과 지원서비스도 개발하는 등 인증업체를 지원한다.
또 수출보험공사는 업체당 500만 원 한도의 수출보험료 지원금을 인터넷인증마크 부착기업의 경우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무역협회는 무역기금융자, 환율변동보험료 지원, 인터넷해외마케팅 지원,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참가 등 한국무역협회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 참가 시 가산점 부여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인증업체의 선정(인증마크 획득)은 인증마크 희망업체가 서류로 대구상공회의소에 신청을 하면, 서류심사에서 일반사항(25점), 제품사항(20점), 신용사항(20점), 수출사항(25점), 홈페이지사항(10점)의 5개 항목을 평가하여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 대하여 인증위원회(각계 전문가)에서 최종 선정한다.
금년도에는 쉬메릭 업체 및 스타기업의 경우 희망업체에 한하여 인증업체로 우선 선정키로 하였으며, 2008년에는 상·하반기 각 1회씩 2차에 걸쳐 인정업체를 모집·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지원사업의 하나인 대구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사업(ECRC)의 일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를 수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개발하기 위하여 2006년 4월 대구광역시 정책과제로 채택한 후, 대학교수, 각급기관 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운영하였으며, 무역업체 설문조사, 인터넷 도메인 확보, 인증마크 디자인 개발 및 상표출원·등록 등 모든 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로 이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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