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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태풍 ‘카눈’ 대비 사전 통제와 총력 대응 나서
채민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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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09  1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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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9일부터 경남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와 주민대피를 최대한 실시해 인명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제6호 태풍 ‘카논’이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의 위력으로 점차 북상하면서, 오늘(9일)부터 모레(11일) 오전 사이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도내 전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집중호우와 높은 파도, 월파 등에 대비한 사전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해안가 강풍이나 해일․풍랑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월 7일 어선 대피 및 수산시설 안전관리 지도를 전 시군에 시달하였고, 어선 13,589척, 낚시어선 1,172척 등 모두 어선이 피항을 완료하였다. 도내 26개소 해수욕장도 오늘부터 모두 통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상습침수 저지대 등 재해취약시설 1,528개소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사전통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차도 60개소에 대해서는 시군 19명, 읍면동 41명의 현장 책임자를 지정하여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해안․하천가, 침수우려지역, 산간․계곡,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위험지역 거주 주민에 대한 선제적인 주민대피도 추진한다. 8일 기준 주민대피 계획 인원은 2,084명으로, 경남도는 위험징후 발생 시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위험지역 주민 대피 안내 및 대피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태풍의 강도와 진행에 따라 위험지역의 대피인원을 추가로 늘려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창대교와 거가대로도 통행에도 주의가 예상된다. 10분간 평균 풍속이 각각 25m/s, 20m/s 이상이 되면 전면 통제되는데, 태풍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통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박완수 지사는 8일 시장․군수와의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위험지역의 통제나 사전 대피가 아주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특히 지하차도의 사전통제와 해안가나 산사태 우려지역에 거주하는 분들, 휴가철 행락객들의 사전대피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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