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에서는 '07년 11월부터 '08년 2월까지 동절기 동안에 발생되는 김장쓰레기 등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여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쓰레기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수거 월동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였다.
동절기 쓰레기의 효율적 수거를 위하여 각 시ㆍ군별로 공무원, 군부대, 주민,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월동 대비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하여 하천, 유원지, 주요 도로변 등 취약지역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적체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대행 업체등과 협의하여 수거일정을 조정하고 도민에게는 분리배출 요령에 대하여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시군별로 특별 기동청소반을 편성 운영하여 쾌적한 환경 속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고지대 쓰레기 수거를 위하여 청소차량 제설장비를 사전에 점검하여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폭설로 인하여 쓰레기가 정상적으로 수거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 하지 않도록 조치하였으며, 부득이한 경우 롤온박스를 설치하여 고지대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아울러, 김장철에 발생하는 쓰레기 대하여는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무우, 배추 등 채소를 가급적 생산지에서 출하시 불필요한 부분을 미리 다듬어 최소화 하도록 하였으며, 가정에서는 김장채소를 저린 후 찌꺼기 등 물기를 충분히 뺀 후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 분리수거통에 배출토록 배출요령 등을 홍보하여, 쓰레기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도민이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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