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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11종 300여개체 전시
김종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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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30  1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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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서울식물원에서 보기 힘든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한눈에 관찰해보자!

서울식물원은 기후변화, 서식지 파괴 등 점차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식물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중요성을 알리고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시원’을 조성하고 오는 5월 30일에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시원 조성 전경

이번 전시는 서울식물원 재배온실에서 증식·보존하고 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II급 식물 11종, 300여개체를 주제정원 ‘숲정원’에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환경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에 따라 지정되며, 이번에 전시된 식물은 멸종위기 II급 식물로 나도승마, 단양쑥부쟁이, 대청부채, 백부자, 분홍장구채, 산분꽃나무, 섬시호, 큰바늘꽃, 독미나리, 매화마름, 삼백초로 총 11종으로 약 300여개체이다.

   
▲ ‘단양쑥부쟁이’ 개화 사진

이 중, 독미나리, 매화마름, 삼백초는 계곡부 주변, 습지, 연못 등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수경에 식재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 외 다른 식물들도 서식지 조건에 따라 식재되어 있다.

주제정원 숲정원은 한반도의 자생종과 특산식물로 한국의 전통 숲을 재현한 공간으로, 멸종위기종 외에 다양한 자생식물을 만나 볼 수 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과 더불어 서울식물원에서는 총 4,466종의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식물정보를 담은 큐알(QR) 안내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자 한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시원 안내판

안내판 내 큐알(QR)코드는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식물정보(식물원 보유종)’으로 연동되며, 멸종위기종 뿐만 아니라 매주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식물원의 식물들이 개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서울식물원은 멸종위기 식물의 증식 및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멸종위기종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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