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행복해야 근무의욕도 UP!... '가정의 날' 운영
목포시는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가정의 날'에는 모든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을 하게 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바탕으로 직원의 근무의욕을 향상시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주 수요일은 초과근무를 반영해 주지 않고 퇴근시간이 지나면 청사 내 전등을 꺼버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야간행사 및 부서별 직원모임 등을 지양하고 정시 귀가를 권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을 하고 싶어도 간부 공무원들의 늦은 퇴근 등으로 실천이 어려웠는데 직원들의 건의에 따른 시장의 지시로 실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가정의 날'이 정착이 되면 시정전반에 가정의 소중함과 가치가 접목되어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으로 업무의 창의성과 생산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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