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은 세계 습지의 날(2월 2일)과 기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일부터 3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습지 홍보 영상을 대구도시철도 반월당(안심방향) 역사 내에서 송출했다고 밝혔다.

홍보 영상은 대국민 습지 보전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하였던 22년 습지 홍보 영상콘텐츠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우리모두 學(학)습지)이 사용될 예정이다.

▲ 세계 습지의 날 및 국립생태원 10주년 기념 대구도시철도반월당 역사 내에 습지 홍보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해당 작품은 습지에 대한 분류와 기능을 음악과 함께 표현하여, 누구나 쉽게 습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으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습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이다.

영상은 대구광역시의 지하철역 중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사 내의 영상광고 게시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며, 1일 40회 이상 노출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고자 한다.

▲ 국립생태원 습지 홍보 영상 송출 모습.

또한, 이번 홍보는 2월 2일이 ‘세계 습지의 날’인 것을 알리고자  2월 2일부터 진행되었으며,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인식시키는 날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줄 예정이다.

조도순 원장은 “이번 ‘세계 습지의 날’ 기념 습지 홍보 영상을 통해 국민들이 습지의 가치와 습지 보전인식에 대해 이해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홍보를 계기로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보전을 위한 다양한 습지 홍보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홍보 영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공식 유튜브 및 한국의 습지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