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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월 가뭄 예‧경보 발표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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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09  15: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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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광주‧전남 등 남부지역에 겨울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용수 확보에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총력 대응하는 한편, 가뭄 지역 주민의 물 절약 실천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795.1㎜)은 평년의 93.1%이나, 남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약 69~86%로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3월까지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부 일부지역의 기상가뭄은 대체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96.7%로 대부분 정상이나, 강수량이 적은 전북과 전남의 저수율은 평년의 77% 수준이다.

마늘・양파 등 노지 밭작물의 생육상황은 대체로 양호하고 월동기로 밭가뭄 우려는 적을 것으로 전망되나, 용수부족 지역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용수공급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영농기까지 가뭄 지속에 대비하여 저수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저수지에 대해서는 하천수를 활용한 물 채우기를 실시하고, 전남지역 대규모 저수지(담양‧장성‧나주‧광주호)에 대해서는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여 용수를 비축해 나가고 있다.

생활ㆍ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20곳) 및 용수댐(14곳) 저수율은 예년의 101%, 98% 수준이다.

다만, 전남북의 ‘주암ㆍ수어ㆍ평림ㆍ섬진강댐’은 저수율이 낮아 댐 관리기준은 ‘심각’단계이고, 경남의 ‘합천댐’은 ‘주의’단계로서 댐 공급량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부 도서ㆍ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용수공급 제한 및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남부지방 가뭄 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1월 중 가뭄 진입이 예상되는 안동‧임하‧영천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가뭄대책 전담조직(TF)’에 경상북도까지 참여를 확대하여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가뭄단계에 진입하는 경우 환경부의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단계별 가뭄대책을 추진하며, 경상북도에서는 선제적으로 용수확보방안 등 가뭄대책을 수립하여 가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가 추진하는 ‘자율절수 수요조정제도’는 주암댐‧평림댐 공급지역 13개 지자체 중 8개 지자체가 참여(1.2. 기준)하였으며, 나머지 5개 지자체에 대해서도 신속히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내년 영농에 대비하여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 하천수 양수를 통한 물 채우기를 실시하고 하천수, 농경 배수를 활용하여 농경지에 용수를 직접 공급하는 등 선제적 용수확보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환경부는 지난 1월 5일 한화진 장관이 광양에 소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수어댐 현장을 살피고 해수담수화 시설에 대해 논의하는 등 가뭄대책을 세심하게 점검하였다.

산업부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력하여 광주‧전남지역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보성강댐 발전용수를 주암댐에 공급하고 있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광주 동복댐과 순천 주암댐의 저수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철저한 용수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면서, “정부는 광주 동복댐 비상도수관로 사업 등 가뭄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독려할 계획이며, 남부지역 국민께서도 생활 속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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