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응급환자를 최초로 접할 가능성이 높은 구급차운전자, 보건교사, 산업체안전관리자, 인명구조요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 등에 의한 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구조 및 응급처치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5개 권역별로 시ㆍ군을 순회하는 이번 교육은 11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기간 중 6일간 일반인 약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은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교육장소를 방문하여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속하고 적정한 응급처치는 응급구조와 환자를 수송하는 단계에서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2차 질환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매년 경상북도에서는 전문교육기관(선린대학 응급의료교육센터)에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4시간 동안 응급활동 원칙과 요령, 구조시 안전수칙, 기본인명구조술 등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은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의 응급처리 능력을 배양하며 최근 노령인구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 증가 및 각종 대형 재난사고로 인한 응급처치는 물론 평소 응급의료의 생활화를 유도하여 응급상황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지역 내 응급의료관련 자원, 조직, 재정 등에 관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의 건강수준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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