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에 따르면 대전하수처리장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 서는 것으로 밝혀졌다.
내년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시설은 80㎾ 규모로 대전하수처리장의 견학코스가 있는 제1처리장 최종침전지 인근 580㎡의 부지에 총 사업비 764백만원(국비 458백만원, 시비 306백만원)을 들여 내년 6월 착공 10월에 준공할 계획인데, 대전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화석연료 수요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의 견학 코스로 제공하는 등 대체에너지 활용의 모범사례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산업자원부로부터 지방보급사업 확정통보를 받아 우리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2월까지 계획을 수립하여 4월까지는 용역설계를 완료하고 5월에 입찰공고를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한편, 대전 시에서는 하수처리장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친환경적이고 무한 에너지원인 태양광 설비 기술의 발전과 함께 대전하수처리장내 유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내년도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운영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추가설치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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