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경기도 내 공공소각시설과「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12월 1일 체결했다.

본 협약에는 경기도 8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생활폐기물소각시설, 구리시자원회수시설, 구리시하수처리장, 하남시환경기초시설, 수지환경센터, 용인시환경센터, 안성시자원회수시설, 양주권자원회수시설, 포천시자원회수시설, 연천군청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양평군환경사업소 등 11개소가 참여했다.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시설은 계절관리제 기간 중 강화된 배출농도 설정과 대기오염 방지시설 최적화 운영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시 가동시간 단축 등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한강청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사업장에 대해 표창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협약사항을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장(청장 조희송)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계절관리제 기간 중 지자체와 협력하여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