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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노화의 주범, 가을자외선 주의하세요
2007년 10월 25일 (목) 00:20:07 김수연
여름보다 더 무서운 가을 자외선. 자칫 몰라보게 상한 피부 때문에 울상을 지을 수도 있다.
가을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해 피부를 검게 만들고 기미, 주근깨, 잡티의 원인이 된다.
또한 피부의 수분 증발을 유도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게 만들어 피부표면에 잔주름을 만든다.
대체로 가을볕은 봄볕보다 일사량이 적고 자외선 지수도 낮지만 한여름에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피곤이 누적된 피부에는 쥐약이나 다름없다.
외출시에 자외선차단제의 사용은 필수다. 얼굴뿐만 아니라 햇볕에 노출되는 목이나 팔 같은 부위에도 골고루 펴 발라주어야 한다.
박달나무한의원 전주점 곽길호 원장은 "외출하기 직전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흡수되기도 전에 자외선에 노출되므로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며 "늦어도 외출 20분 전에는 발라줘야 피부에 흡수되어 자외선 노출을 대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나 술 담배를 피하며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균형 있는 영양 섭취야말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즐거운 마음을 갖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가능한 10시 정도에 취침하여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곽 원장은 "피부는 몸의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환절기에 몸이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자외선에 지친 피부에 한방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에는 녹차가 효과적이다.
녹차에 들어 있는 비타민A 와 C는 기미, 주근깨 등 잡티의 원인이 되는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고 수분을 생성시켜 피부를 맑게 가꿔준다.
녹차로 팩을 할 때는 입자가 고운 가루를 사용해야 피부에 흡착이 잘되며 어린 녹차 잎 일 수록 효과가 좋다.
감자 역시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
감자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칼륨, 불소 등은 피부 진정과 미백효과에 탁월하며 피부를 부드럽고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켜주는데 뛰어나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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