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 가정생활문화센터는 오는 3일부터 주민생활문화교류 프로그램 '일상의 환경전' 상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공공장소에서 이뤄지는 예술 활동, 작품 제작에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

가정생활문화센터는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유도해 삶과 예술, 공간을 결합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문화 활동을 하는 생활문화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주민과 함께 제작한 대형 설치 작품은 가정생활문화센터 앞 공간에 연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가정생활문화센터 방문 시 언제든 관람할 수 있다.

가정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일상의 환경전'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서구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지역주민의 정서를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답답한 서구 주민의 일상에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