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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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을 싣고 지하철이 달린다

2007년 10월 22일 (월) 00:20:07

전민선

10.22∼31일, 지하철 118개 역사에서 풍성한 행사 펼쳐져

서울 지하철 5ㆍ6ㆍ7ㆍ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축제의 장인 '시민과 함께 행복한 5678서울도시철도 가을문화축제'를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5678서울도시철도 가을 문화축제'는 지하철 역사를 시민들에게 축제의 마당으로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이 직접 문화행사를 기획ㆍ진행하고, 관객의 입장에서 벗어나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행사이다.
이번 축제는 5∼8호선 118개역에서 전시회, 공연ㆍ음악회, 무료 체험행사 등 총 304회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술작품 전시회, 수공예품 전시회, 사진작품 전시회 등의 전시회가 서대문역 외 88역에서 135회 개최되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육군사관학교가 자랑하는 군악대 연주, 한국 전통무용 공연, 락 밴드 페스티벌, '다 함께 노래 한마당' 등 공연이 화랑대역 외 56개역에서 86회 개최되어 풍성한 가을을 연주한다.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 무료 가훈 써주기, 무료 이ㆍ미용 행사, 생활공예 체험학습, 건강 마사지 등 무료 체험행사가 천호역 외 32개역에서 49회 개최되어 지역주민에게 건강과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바자회, 차(茶) 나누기, 해동검도 경연대회, 태권도 및 무술시범, 도서교환 행사 등 흥미롭고 다양한 행사가 면목역 외 28개역에서 34회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 및 역사 안내문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