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전문기업 카처(Alfred Kärcher GmbH & Co. KG)의 공식 한국지사인 한국카처㈜가 건식 전용 도로청소차 ‘MCM 600’(사진)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국내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MCM 600’은 공공목적의 도로 청소를 위해 출시된 스위핑 방식의 건식 도로청소차다. 이에 지자체가 관리하는 관내 도로는 물론 시멘트공장, 화학공장, 중공업 장비를 동반한 건설현장 등 많은 비산 먼지로 인하여 지속적인 청소가 필요한 대형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바닥청소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MCM 600은 모든 종류의 쓰레기 및 먼지를 쓸고 흡입하여 필터링하는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빠른 속도로 넓은 범위를 빠르게 청소할 수 있어 청소시간 단축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앙 메인 브러시의 바닥 감지 시스템(CDS)이 바닥 표면에 따라 브러시 압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사용자는 스마트하게 최상의 청소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을 스프레이처럼 분사하는 시스템(Water Dust Control), 더 넓은 현장 청소를 위한 3rd 브러시, 표면의 물청소를 위한 고압세척기, 대형 흡입호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청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MCM 600’은 기존 대형 도로청소차에서 볼 수 없었던 안정성 및 편의성을 극대화한 사용자 중심 기능들이 눈길을 끈다. 360도 카메라 장착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 운행이 가능하고, 편안한 좌석과 에어컨 설치로 장시간 청소 작업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피로 누적을 방지한다. 더불어 현대적이면서 직관적인 LCD 디스플레이터치 시스템은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도 간단한 교육만으로 빠르게 적응하고 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코 모드(ECO Mode) 설정으로 엔진 출력 및 주행 속도를 자동 조절하여 최대 25%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건식 도로청소차이다.

한편, 한국카처는 용도와 기능에 따라 다양한 옵션 장착이 가능함에 따라 ‘MCM 600’의 맞춤형 구매 문의에 대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황영권 한국카처 대표이사는 “황사,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생활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고, 환경부에서도 비산먼지 날림 방지를 위해 도로 청소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은 물론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장비를 출시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