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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성 수영장', 37년 만에 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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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5일 (월) 00:20:07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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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159개소 환경저해시설 철거, 자연생태로 복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화강)은 북한산성계곡 입구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환경저해시설이었던 ‘북한산성 수영장’(은평구 진관내동)을 이달 중으로 철거한다고 밝혔다.
이 수영장은 북한산국립공원 지정(1983.4.2.) 이전인 1970년대 북한산성 계곡을 가로질러 만든 대형풀장, 소형풀장, 여관, 수중보 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콘크리트 시설로써,그 동안 여름철이면 수영장 영업에 따른 각종 오·폐수 무단방류 및 수영장 주변 계곡 내에서의 무분별한 취사행위로 몸살을 앓으면서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크게 훼손하는 대표적인 시설이었다.
현재 수영장은 미끄럼틀과 야외 대형천막 등 일부 철 구조물들은 철거가 완료된 상태이며 이번에 대형 콘크리트 수영장 및 수중보 등 대규모 시설을 완전하게 철거하고 예전의 산성계곡으로 되돌리는 계곡복원 공사는 2008년 우기 전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한다.
공단관계자는 이번 수영장 철거사업이 그동안 산성계곡의 수질오염을 유발시키는 시설을 철거하여 원래의 계곡상태로 회복시키는 사업인 만큼 철거과정에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탐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공단은 금년도에만 설악산 대청봉 군벙커 등 18개 국립공원내 환경저해시설 159개소를 철거하여 자연 상태로 복원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공원내 환경저해 및 재해 등의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철거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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