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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의 씨앗, 베트남 홍강에 심는다
2007년 10월 15일 (월) 00:20:07 백경희
서울시는 자매도시 공무원 대상 단기교육훈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시 및 중앙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시 우수 행정모델 및 한강개발 사례 경험을 전수하는 특별연수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07.10.15~10.26까지 실시되는 금번 연수에는 베트남 홍강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하노이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노이시 국·과장급 5명, 중앙정부 국·과장급 3명 등 총 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국제사회로부터 기술과 경제원조를 받아왔으며, 서울시는 특히 이 짧은 기간 동안 고속성장을 해온 독특한 행정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수십년간 한강을 개발하고 도시를 발전시켜온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자매도시에 전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계획하게 되었다.
주요 연수내용으로는 서울시의 도시계획·개발, 한강개발, 상·하수 정책, 공원관리 정책, 교통정책 등 홍강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교육을 비롯하여 한강, 청계천 및 치수관련 현장을 방문하고 서울의 주요 시정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서울시 공무원, 기업체 임원, 교수, 연구원 등 연수 과목별로 해당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홍강개발사업에는 베트남과 한국기업의 우선 참여를 보장하는 개발협정이 2006년 서울시와 하노이시 간에 체결되어 있으며,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들 기업의 다양한 개발 사례 등을 발표하거나 베트남 공무원과 토론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양 도시간의 행정경험뿐 아니라 경제협력을 위한 발판도 만드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아울러, 주한 베트남 대사 및 한·베트남 친선협회장의 특강도 마련하여 두 나라의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더 견고히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홍강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양 도시의 경제협력은 물론 나아가 한·베트남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올해의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전자정부, 치수분야 등 개도국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서울시의 다양한 우수행정모델을 발굴, 단기교육 훈련프로그램으로 마련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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