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가정 내 폐의약품 분류조사 결과 토대로 수거 체계 방안 논의
서울환경연합은 10월 15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가정 내 폐의약품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국내 최초 가정 내 폐의약품 분류 조사 결과 발표를 토대로 수거 체계 제도화 방안에 대해 각계 관계자분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수거된 폐의약품 분류조사 결과(의약품 종류별 통계발표) △정부의 폐의약품 관리 대책 현황 △종로구 이외 다른 지자체(도봉구)의 캠페인 진행 사례 △폐의약품으로 인해 미치는 환경 유해성 및 해외의 폐의약품 수거 시스템 사례 등이다.
토론회에 앞서 서울환경연합은 5월부터 종로구 보건소와 종로구 약사회와 함께『가정 내 폐의약품의 올바른 재사용 및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리고 10일 종로구 보건소와 종로구 약사회와 공동으로 종로구 내 약국 80여 곳에서 수거한 폐의약품을 의약품 종류별로 분류조사 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분류조사 결과 수(水)환경에 위해한 항생제와 호르몬제가 각각 2.7%로 발견되었으며, 수(水)환경에서 위의 의약물질은 극미량으로 존재할 경우에도 생태계 교란 및 항생제 내성균 증가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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