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화강)은 최근 가을철을 맞아 산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공원내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산행문화 조성을 위해 국립공원 안전등산 지침서인 “즐거운 산행” 2만부를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및 웰빙 문화 확산에 따라 건강을 위한 등산 목적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준비되지 않은 무분별한 산행과 산행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탐방객으로 인해 안전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산악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등산복 전문메이커인 (주)골드윈 코리아의 협찬을 받아 안전등산지침서인 ‘즐거운 산행’ 2만부를 발간하여 전국 18개 국립공원 주요 탐방지원센터 등에서 탐방객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즐거운 산행’은 안전한 산행을 위한 준비, 유형별 산행요령, 산악사고의 원인과 대책, 응급처치법, 산불 등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국립공원내 각종 사고사례 등 116쪽으로 구성되었으며, 등산을 시작하는 초보자는 물론, 현재 등산을 즐기는 산악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단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고 국립공원 등을 찾는 탐방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객 스스로가 안전한 산행을 위한 지식을 습득하고 안전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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