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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있는 국내광산, 환경친화적 개발
2007년 10월 05일 (금) 00:20:07 김선호
'07.10.5일, "2007 국내광업 심포지엄" 개최

5일 11:30∼17:00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국내광업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정책방안'이라는 주제로 "2007 국내광업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동 행사는 대한광업진흥공사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고정식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한국광업협회장 등을 포함하여 국내 자원개발업체를 중심으로 광물자원 관련 산·학·연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금번 심포지엄은 최근 광물가격의 급등과 자원확보 경쟁 등으로 국내 광업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광업의 역할과 현실을 다시금 점검해 보고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처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키 위해 개최하였다.
산자부 고정식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은 축사에서, 국내광업이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국가기간산업에 필요한 원료광물을 공급하면서 우리 국민경제의 밑거름이 되어왔다고 평가하면서, 해외자원개발과 더불어 산업원료광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마련을 위해 일반광을 중심으로 경제성 있는 국내광산의 효율적 개발을 추진할 것이며, 아울러 친환경적 광산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하였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국내자원개발 현황, 국내광업발전 기본계획, 국내광물자원의 재개발 잠재력, 광업과 지속가능 개발정책, 포스코의 중장기 국내원료 사용계획, 광업과 환경 등 총 6편의 발표가 이어졌다.
광진공 최건 국내총괄팀장은 "국내자원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국내광물의 부존 및 개발현황을 분석·소개하고 국내자원개발상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한편, 산업의 발달로 광물의 새로운 용도개발이 확산되고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자원산업 육성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산자부 조영태 광물자원팀장은 "국내광업발전 기본계획"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원료광물의 안정공급을 위한 ①경제적 가치있는 부존자원의 효율적 개발, ②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 ③광산재해예방 및 광해관리강화, ④광업환경변화에 따른 지원제도 개선 등 4대 세부추진목표와 12개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12개 중점추진과제은 ①국내 부존자원에 대한 기초탐사 확대 및 매장량 재평가 실시, ②국내 금속광산에 대한 탐사 및 효율적 개발 촉진, ③가행광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비·기계 현대화, ④광업관련 R&D투자 확대를 통한 부가가치 증대 및 산업경쟁력 확보, ⑤광산물 부가가치 제고를 통한 산업고도화 유도, ⑥자원개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확대, ⑦광산재해 예방을 위한 광산안전시설 지원, ⑧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을 위한 광해관리 강화, ⑨국내 광업관리 시스템의 정보화·자동화 확대 추진, ⑩광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품질규격화 및 전자상거래 확대, ⑪광업활동 애로해결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⑫광업관리 선진화를 위한 광업법령 정비이다.
세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최선규 교수는 국외 광물자원의 탐사방향이 고품위, 소량생산 시스템에서 고가금속의 저품위, 대량생산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나라도 기 탐사·개발된 광체의 하부에 매장된 저품위, 대규모 광물탐사(브라운 필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국내의 경우 몰리브덴, 텅스텐, 연, 아연, 금, 은 등 6개 금속광물의 개발 잠재력이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어진 발표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김대형 박사는 "광업과 지속가능 개발정책"을 주제로 국내 자원개발의 지속가능성을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검토한 뒤, 경제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환경적 측면에서는 광해복구사업의 체계적 시행과 사회적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측면에서는 이해당사자간 합의프로세스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정책대안으로 제시하였다.
한편 국내 비금속광물의 최대 수요처인 포스코 원료비철팀 임호성 팀장은 "중장기 국내원료 사용계획" 발표를 통해, 설비증설에 따른 조강생산량 증가로 국내 석회석, 백운석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10년에는 '07년 대비 각각 493천톤, 94천톤 증가한 석회석 9,078천톤, 백운석 878천톤을 사용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철광석에 함유된 SiO2의 증가로 사문석과 규석은 사용량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발표하고 마지막 주제발표에서 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는 국내광업이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토양오염 모니터링과 환경영향평가를 강화하고, 폐광산을 친환경공원이나 문화공간으로 적극 개발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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