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이 유출돼 인근 경수로를 오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5시경 서해안주유소(대표 오미숙,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532-6)의 유류 저장탱크에 경유를 주입하면서 작업자의 부주의로 인해 경유 약 1000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유소 인근 농수로 1.2㎞ 면적이 오염됐으며, 시흥소방서와 환경복원업체 관계자 등이 현장에 투입돼 흡착포 및 분해제를 살포하는 등 기름제거 작업을 벌였다.
현재 오염된 농수로 수면의 엷은 유층은 유화제 및 분해제 살포 등 지속적인 방제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또 농수로의 잔여 유류 방제작업 및 수초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염물은 폐기물 위탁업체에서 처리하게 된다.
유류유출사고를 야기한 주유소는 수질환경보전법에 의거해 1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와 함께 상당한 금액의 토양 및 수질오염 복원 비용을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