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제1회 지니포럼」 국내 스타트업의 기후대응 아이디어 공유
2020년 09월 04일 (금) 08:44:49 김수연 기자. webmaster@ecolaw.co.kr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전라북도가 함께 개최하는 「제1회 지니포럼(GENIE Forum)」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지니포럼」에서는 △글로벌금융산업, △4차 미래산업(기후환경 분야, AI 및 BIO 분야), △지역 상생 일자리, △한류문화‧관광산업. 크게 네 가지 세부 주제의 연계행사가 함께 개최되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라북도, 국민연금공단 등과 함께 「제1회 지니포럼」에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 저희 기후변화센터는 “그린뉴딜을 위한 기후대응과 지속가능한 기후금융”을 주제로 기후환경 분야의 연계행사를 준비하여 8월 31일(월)과 9월 1일(화) 이틀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여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실 수 있도록 행사를 계획했었습니다만,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자 유튜브 온라인 방송을 통해 진행하였다.

8월 31일, 첫째 날 진행된 “기후대응 스타트업 피칭”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국내에서 기후대응 사업을 하고 계시는 스타트업 회사의 대표님들을 모시고 기후대응 스타트업 스토리와 아이템에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피칭이 진행되는 2시간 30분 동안 온라인으로 참여해주신 100여 분과 공유한 내용은 아래 글을 통해 더 자세하게 공유 헀다.

   

제주도에 있는 수많은 호텔에서 버려지는 침구류 천을 재활용하여 반려동물 아이템을 만드는 레미디(대표 김민희)는 한 호텔에서 한 달 동안 버려지는 300~400장의 침구류 천의 활용 가치를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서비스 제공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한 번 더 순환시키는 순환구조로 폐기물을 절감하고 있다고 한다.

해조류 부산물를 비롯해 곡물, 커피 부산물까지 이용하여 종이컵, 계란판 등 일회용 제품을 만드는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친환경 비닐 봉투를 개발 및 판매하는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친환경 상품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건강하고 깨긋한 지구를 만들자’라는 비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태양광이 전기가 전혀 없는 곳, 나이 드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서현에너지(대표 윤종열)는 태양광 모듈의 경사를 조절하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을 높였습니다. 그와 더불어 수질 개선 및 대규모 배수설비공사 등의 물 산업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노마드(대표 박혜린)는 흐르는 물을 에너지원으로 바라보고 ‘우노’라는 초소형 수력발전기를 세계최초 개발했습니다. ‘우노’는 터빈과 발전기 배터리로 구성이 되어 흐르는 물에 대한 접근이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기입니다. 이 사업은 기후대응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캠핑 문화가 성행하는 남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태양광 패널을 청소하는 기계(SUNBOT)을 아이템으로 태양광 사업에 집중하고 에코브라이트(대표 팽검)는 발표를 통해 패널을 청소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에너지 생산 효율에 대해 논리적인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에코브라이트는 한국 새만금, 연천 등 여러 지역에서 이미 설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연료전지에 대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퓨얼셀랩스(대표 김태영)는 연료전지 파워팩을 만드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파워팩과 드론을 접목시켜 드론의 비행시간을 대폭적으로 증가시킨 이력이 있습니다. 해당 연료전지 파워팩은 작게는 수백 W의 초소형 파워팩에서 크게는 100kW미만의 중대형 파워팩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계란의 노른자라는 뜻을 가진 YOLK(대표 장성은)는 하늘의 노른자, 즉 태양광을 아이템으로 하는 태양광 발전 기업입니다. YOLK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태양광 충전기를 개발하여 아프리카와 같은 전력이 부족한 곳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휴대용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시골 지역의 학교에 설치하는 태양광 시스템인‘Solar Cow’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Solar Cow’를 통해 어린이들이 나무 땔감을 주으러 갈 시간에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교육률 향상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에너지 저장, 전기차 등 에너지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저장(ESS)을 통해 365억GW를 절약한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90%에 그리드위즈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지오라인(대표 조성규)은 휴대가 가능한 전기차 충전기를 아이템으로 요금제를 관리하는 방식과 같은 원리로 전기차 충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오라인은 EMS라는 시스템을 통해 전력을 제어하는 방법을 통해 방전되지 않게 전기를 조절하여 공급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스타트업 회사 대표 9분의 발제가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서 흥미로운 이야기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관심은 오대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님께서 진행해주신 패널토론에까지 이어져 많은 분들께서 온라인으로 많은 질문을 올려주셔서 더욱 풍성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김수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