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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 ‘서울숲’서 온라인 생중계
2020년 07월 03일 (금) 15:09:23 김수연 기자. webmaster@ecolaw.co.kr

JTBC X 환경재단 공동주최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이하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 조직위원장 최열, 집행위원장 이명세)가 지난 2일 무관중 온라인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 ‘서울숲’의 아름다운 풍광이 코로나19도 잊게 한 ‘힐링 개막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숲 자연 배경을 그대로 활용한 ‘힐링 개막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5, 16회에 이어 3년 연속 배우 권율이 MC로 활약했다. 이에 “지난 2년간 서울환경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았지만, 이런 분위기의 개막식은 처음”이라고 언급,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개막식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기자회견에 이어 개막식 특별 리포터로 참석한 박슬기 역시 아름다운 개막식 풍경을 칭찬, “디지털 영화제로의 전환 덕분에 더욱 많은 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며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의 변화에 기대감을 더했다.

   

 

당일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의 개최를 선언한 최열 조직위원장은 극장이 아닌 ‘서울숲’에서 개막식을 하게 되어 뜻깊다고 이야기하며 “한 편의 좋은 영화가 우리의 마음을 바꾸고, 또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선언, 7월 2일부터 14일 동안 펼쳐질 서울환경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요청했다.

또한 이명세 집행위원장은 이번 제17회 슬로건 '에코 어스(ECO US, ECO EARTH)’에 대해 “가장 작은 단위인 '나'의 실천이 '우리'를 바꾸고 우리의 변화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든다”면서 “'어스', '우리'의 의미와 '지구'의 의미를 함께 담아 '공존'을 이야기하려 한다”는 서울환경영화제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치뤄진 개막식에 온라인 참석한 셀럽들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박중훈, 이천희&전혜진 부부, 배수빈, 송상은이 각각 영상을 보내온 것. 특히 지난 제16회에 에코프렌즈로 활약한 전혜진과 이천희 부부는 “지난해 에코프렌즈의 역할이 아직도 많은 여운을 주고 있다”고 언급, “올해 역시 많은 관객들이 서울환경영화제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박중훈은 “코로나는 인간이 환경을 보존하지 못해 생긴 재앙”이라며 “서울환경영화제가 그러한 의의를 더 생각하게 하고 환경을 더 보존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수빈과 송상은 역시 서울환경영화제의 뜻에 동감하며 많은 관객들의 참여를 독려한 가운데, 이 밖에도 김효진&유지태 부부, 임필성 감독, 정범식 감독, 이경미 감독, 봉만대 감독 등이 개막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안타깝게 영화제에 참석할 수 없게 된 국내외 감독들의 인사 영상도 공개됐다. 이들의 부재를 아쉬워할 관객들을 위해 감독들이 직접 촬영한 출품 소감 영상을 보내왔다. 이 외에도 영화제 진행 기간 내에는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감독들이 보내온 Q&A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막식 말미에는 17대 에코프렌즈 하지원과 김응수의 추천작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카고 자전거’의 역사와 더불어 여성 혹은 어머니에 대한 호의적이지 않은 사회적 시선을 담아내고 있는 리즈 캐닝 감독의 작품 <마더로드>에 대해 하지원은 “여성을 향한 편견 가득한 시선과 끊임없이 투쟁하고, 신체의 자유를 외치는 여성들의 모습을 자전거의 역사와 연결 지은 점이 흥미로웠다”고 언급, 김응수는 개막작 <라야의 어린 스님>의 “청정도시 라야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관객들에 적극 추천했다.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7월 15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되며, 예고된 바와 같이 디지털상영, TV 특별방송, 극장상영 등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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