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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GMO 확산 불구, 콩식용유와 간장 재료는 여전히 G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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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9월 13일 (목) 00:20:07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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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06년에 이어 식품업체에게 유전자조작 원료 사용여부를 묻고, 유전자조작 원료와 그렇지 않은 원료를 구분해서 관리하고 있다는 증명서(구분유통증명서) 공개를 요구해,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에 대해 분석했다.
2007년 8~9월에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1차 조사 당시 정보공개를 거부했던 ‘주식회사 오뚜기’와 ‘샘표식품주식회사’도 자사의 유전자 조작 원료 사용여부를 밝히는 것을 비롯, 대다수의 식품업체들이 정보 공개 요구에 긍정적 태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콩 식용유와 간장을 만드는 일부 회사들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거나, 여전히 GMO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콩 식용유를 제외한 제품군(옥수수식용유, 된장, 고추장, 쌈장, 두부, 두유)에서는 제조사들 대부분이 구분유통증명서를 구비하고 Non-GMO 원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장의 경우에도 청정원(대상), 해찬들(CJ), 샘표 양조간장 시리즈 및 유기농간장(샘표)등은 Non-GMO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6년 조사에 비해 업체들의 자발적인 정보공개가 늘어난 점과 1차 조사 당시 유전자조작원료를 사용했던 일부 제품들(청정원간장)이 전격적으로 Non-GMO 원료로 전환한 점, 급식 등에 주로 납품하는 오복식품에서 자발적으로 9월 22일 이후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Non-GMO 원료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점은 이번 환경운동연합의 조사가 계기가 된 긍정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추석맞이 주간(9월 17일 ~22일)에 대형 유통매장 앞에서 “소중하고 귀한 분들께 유전자조작 추석선물세트는 아니잖아요?”라는 제하의 시민 대상 거리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서는 이번 2차 조사결과에도 나타났듯이 서민들이 선물로 애용하는 ‘식용유(콩)’선물세트는 표시만 되지 않았을 뿐 유전자가 조작된 원료가 사용된 것임을 알리고 이번 추석에는 유전자조작 콩 식용유를 선물하지 않도록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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